새만금을 첨단 스마트 농수산 창업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첫 시동이 걸렸다.
군산시는 군산대, K-ICT창업멘토링센터와 함께 새만금 거점 국가 스마트 농수산 특화기반 구축과 창업허브 공간 육성을 위해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ICT 융복합 스마트 농수산 육성 및 진흥을 통한 창업모델을 개발하고 1차 산업의 4차 산업화를 통해 새만금을 국가차원의 4차 산업혁명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 농수산 특화기반 구축 및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확보를 위한 국가정책 반영, 창업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자 발굴, 정책자금 지원 모색, 창업자문․공동행사 운영․홍보 네트워크 공유 등을 위해 3개 기관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산시는 그동안 ‘스마트산업진흥 미래전략 T/F’를 구성하고 신성장동력 창출 전략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전북의 강점인 농수산 기반 제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모델 창출을 위해 ‘새만금 ICT 융복합 첨단 농수산 국가창업허브 구축전략’을 수립하고 국책사업으로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산시는 관련 전략개발을 위해 지난 9월 제4차 산업혁명과 농업을 주제로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서형석 미래전략실장과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최길성 센터장을 초빙해 정책 토론회를 가진데 이어, 11월에는 스마트필드 농업 육성을 주제로 한국농수산대학교 박광호 교수를 초빙해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