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군산지방 해양수산청(청장 이준용)은 군장항 잡화부두 공사가 지난 10일부터 본격 착수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군장항 잡화부두는 2선석 규모로 민간자본 투자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벽산건설이 주관사로 참여한 군장신항만 주식회사가 시공을 맡게 된다.

군장항 잡화부도는 국비와 민간자본 993억이 투자돼 오는 2010년 완공예정으로 군장신항만 주식회사는 30년간 부두 운영권을 가지며 30년후에는 국가에 귀속된다.

또한 군장항 규모는 3만톤급 2선석이 접안할 수 있으며 안벽축조 500m, 호안 565m, 배후부지 247천㎡ 규모이다.

군산해수청 관계자는 “군장항 잡화부두 건설은  항만시설의 적기확충을 통한 대중국 교역기지 및 중부권 화물운송의 거점항만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