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백지연)에서는 센터 개관 20주년 기념사업으로 지난 20일 군산대학교 산합협력관에서 ‘생애주기에 따른 여성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명선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원장이 생애주기별 여성 취업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여성 취업의 이슈와 과제, 청년과 중장년 그리고 노년 여성의 취업의 문제와 과제에 대한 내용으로 기조발제, 김애령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소장이 군산지역 경력단절여성 지원 정책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서 진행된 토론에서는 강영숙 군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청년 여성 일자리’에 대해, 임경진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이 ‘중장년 여성 일자리’에 대해, 홍소연 군산시니어클럽 관장이 ‘노년 여성의 일자리’에 관해 토론했다.
백지연 관장은 “이번 포럼은 생애주기 변화에 따른 직업능력개발-취업지원-고용유지-경력개발이 분절되지 않도록 현실적인 지원체계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며 “생애주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여성의 직업능력개발 및 취업지원은 단순히 고용문제의 시각을 넘어 양성평등, 성인지적 관점, 여성 복지 차원의 중요한 해결 과제임을 환기 시키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