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금정수)은 군산지역 소재 5개 업체를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주)군장종합건설을 비롯해 백광산업(주), 케이하나시멘트(주), (주)코씰, 한국케미라화학(주) 등 5개 업체다.

 강소기업은 청년이 선호하는 요소를 특별히 고려해 임금수준이 신입사원 월 평균 통상임금 200만원 이상, 근로시간은 주중 야근 2일 이하 또는 주말근무 월 1회 이하이며, 복지제도와 기업신용평가 등급 등을 심사해 선정됐다.

 강소기업은 2017년 말까지 정부 재정∙금융지원에서 우대받으며, 고용부가 운영하는 청년취업 인턴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 심사 시 가점을 받는다.

 또한 이들 기업 정보는 별도의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해 맞춤형 채용지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추가 선정받고자 하는 기업은 군산고용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금정수 군산지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강소기업에 대해서는 기업지원 및 노동관계 컨설팅 등 인센티브를 추가로 발굴해 집중 지원할 예정”이라며, “우리 지역 청년들이 지역의 강소기업을 제대로 알고 또한 취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지역 강소기업을 발굴하고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청년친화 강소기업 명단은 워크넷(www.work.go.kr/gungso)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검색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