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나의균 이사장,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이봉순 원장,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김종환 회장 등 지자체, 기업지원기관, 기업 CEO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문용 대표는 강연에서 “하림이 오늘의 세계적인 육가공․식품업체로 성장하기까지는 농장-공장-시장으로 이어지는 삼장의 통합과 시스템 구축은 물론, 사람 중심의 경영을 추구하면서 사내 교육 및 농가와 ‘하림공동체’를 조성하여 직원간, 농가-기업-대리점 등 서로 상생하는 경영전략을 펼쳤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표는 “사람은 관리 대상이 아니고 섬김의 대상”이라며, “조직의 집단지성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커다란 도전과 기회에 맞서 지성의 열매를 맺게 리드하는 자가 21세기의 새로운 리더의 모델”이라고 역설했다.

문동신 시장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CEO들의 열정과 혁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며 “시와 산학융합본부는 격월마다 국내 저명한 인사를 초청하여 다양한 경영전략을 듣고자 CEO포럼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