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에 따르면 제희RPC(대표 한건희)에서 생산하는 철새도래지쌀 35톤이 오는 25일 중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월 30톤을 첫 수출한데 이어 2번째 중국에 진출하게 된 것이다.

철새도래지쌀은 친환경 재배와 엄격한 가공공정을 거쳐 생산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지속적인 수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쌀은 중국 중산층이 소비할 예정이며, 가격경쟁과 고품질로 인정받은 군산쌀은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앞으로 더 많은 수출길이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유)제희 한건희 대표는 “세계 최대 쌀 수입국 반열에 오른 중국에 우리 군산쌀을 수출하는 것은 군산쌀의 경쟁력을 잘 보여주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중국 쌀 수출이 소비감소 및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 및 농업분야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세계시장에서 군산쌀이 가격과 신뢰 면에서 고품질 쌀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수출국을 확대하여 쌀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