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는 2016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 원의 예산을 추가확보했다고 밝혔다.

벼 노동력절감기술 시범단지(벼 완전생력재배 기술보급시범단지)는 지난해부터 옥구읍과 산북동에 총 15ha규모로 조성돼 농촌인구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노동력 투입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투입, 관행농법 대비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핵심적인 기술로는 공동파종과 육묘작업으로 투입인원을 최소화 시키고, 파종과 동시에 비료와 농약을 살포해 재배기간 중 비료와 육묘상처리제 살포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또한 투척형 제초제를 이용해 논안에 들어가지 않고 논두렁에서 살포해 처리시간을 단축하는 한편, 광역방제기나 무인헬기를 이용해 공동방제를 실시 살포시간 단축과 논에 들어가는 작업을 생략할 수 있게 된다.

산북동단지 박교신 대표는 “최신 기술들이 계속 개발이 되었지만 막상 개인들이 적용하려니 부담감이 많이 들어 망설이는 곳이 많았는데 시범사업을 통해 실패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줄였으며 단지회원들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