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군산지역의 해양수산 유관기관 간 긴밀한 유대를 통하여 수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군산해양경비안전서장, 군산지방해양수산청장, 국립수산과학원 갯벌연구소장 등 해양수산기관 단체장과 군산시수협장 등 10개 해양수산관련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지역수산업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여러 의견들이 교환됐다.

특히, 해경서장은 “최근 외국인 노동자들이 수산업분야에 많이 종사하면서 소통부재에 따른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며 “외국인선원 고용주들의 어민안전 및 인권교육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문동신 시장은 “수산기관 단체장들이 한자리에서 만나 서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고군산 연결도로 개통이후 도서지역의 급격한 환경변화로 인한 도서별 특성화된 개발 등 수산업의 새로운 활로모색을 함께 고민하자”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건립되는 해망동 수산물가공거점단지 및 수산물센터와 기존상권을 연계한 전통적인 해망동 문화를 접목한 ‘수산특화단지개발’ 등 획기적인 수산업 발전으로의 전환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해양수산 유관기관들과 간담회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해 어려운 해양·수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