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군산국가산업단지 맞춤형 리모델링을 통한 경쟁력강화를 위해 혁신비전 공유 및 지역사회 공론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과 군산시(시장 문동신)는 경쟁력 강화사업의 성공적 추진방안 모색 및 지역 내 공감대 형성을 위해 오는 31일 오후 2시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쟁력강화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는 지역 국회의원·전라북도·군산시 등 지자체, 지역대학 및 유관기관, 지역 연구기관, 입주업체 등 지역 내 산·학·연·관 혁신주체들이 참석 할 예정이다.

군산국가산단은 2013년 11월 구조고도화사업 확산단지로 선정됐다.

산단공과 군산시 등 지역 혁신주체들은 현재 착공을 앞두고 있는 오피스텔 건립사업을 비롯해 지난해 말 완료된 체력단련시설 및 전산교육시설 설치 등 근로자의 근로환경 및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해왔다.

또한, 신산업 창출의 출발점인 뿌리기업 육성기반 확보를 위해 정부로부터 군산단지 내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지정받는 등 입주기업체 경쟁력 향상에 노력해왔다.

이번 비전선포식은 군산국가산단이 군산은 물론,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재도약하기 위한 출발을 다짐하는 것으로 지역 내 산·학·연·관 혁신주체들이 참여해 군산국가산단 비전공유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단지공단에서는 이날 지금까지 사업진행 경과와 산업단지 혁신사업 추진방향 및 군산국가산단 경쟁력강화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북경제 발전의 성장동력으로서 군산국가산단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와 참석자 토론 및 질의응답도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