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상식에서는 ▲산학융합지구 기업연구관 입주기업 ㈜페스코와 군산대 김성호 교수팀이 공동 연구개발한 ‘Zigbee(저전력 무선통신기술) 무선통신 기반 무산소동 가열관리 시스템 개발’ 과제 ▲에스엠이엔지와 군산대학교 이종길 교수팀이 공동 개발한 ‘발목의 펌프운동 자동기구’가 각각 최우수 과제로 선정돼 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페스코의 ‘Zigbee 무선통신 기반 무산소동 가열관리 시스템‘은 동파이프 생산 공정에 대한 관리시스템으로 동파이프 생산기업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판매할 계획이며, 전문인력으로 연구개발에 참여한 학생 2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 에스엠이엔지가 개발한 발목 자동 펌프운동 기구는 발목 유연성을 강화시키기 위한 헬스 기구로 이번 연구개발을 통해 2건의 특허를 등록, 출원했으며 본격적인 제품양산으로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한편,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는 이번 산학융합R&D 지원사업으로 모두 14건을 선정, 지원한 결과 신규 취업연계 6명을 비롯해 9건의 특허 출원등록, 국내외 학술논문 게재 8건 등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ㅇ ‘산학융합R&D' 지원사업은 산학융합지구사업 핵심 프로그램으로 기업연구관 입주기업과 참여대학 교수-학생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학교육과 기업 아이템을 연구개발하는 것을 말한다.

참여 학생들은 기업 연구실무를 현장형으로 익힐 수 있는 반면에 기업은 우수 기술력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함께 활용할 수 있고 우수 자원을 신규 채용할 수 있는 산학융합형 프로그램이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이학진 원장은 “이번 4차년도 산학융합R&D 과제 결과는 전반적으로 우수했으며, 신규 채용과 특허출원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산학융합지구 사업을 통해 최근 기업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고, 학생들은 기업 실무교육을 통해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채용되는 등 군산산업단지 내 산업 생태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