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은 옥산농협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출하농가로서의 마음가짐, 출하방법, 농약 사용법 등에 관해 교육을 받았다.

또한 16일~17일에는 기존 출하농가 3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 마인드 함양, 잔류농약검사 강화, 출하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농민들은 “군산시민을 위한 안전 먹거리는 우리가 생산한다”는 자부심과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시 농산물유통과 김용곤 로컬푸드계장은 “로컬푸드는 생산과 소비가 서로 상생하며 지역 내 선순환 경제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 그동안 농촌정책에서 소외되었던 소농과 고령농, 귀농인들에게는 작지만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하고 시민들에게는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데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농가 교육뿐 아니라 소비자 홍보를 통해 군산 로컬푸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산농협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해 5월 27일 정식 개장해 올해 3월말까지 30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고령농 및 소농 등에 작지만 안정적인 소득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