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촌관광연구회(회장 진범석)와 서천군농촌관광협회(회장 김오현)는 11일 서천군 마서면 모 처에서 ‘농촌관광자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첫 만남을 가졌다.

양 협회는 이날 농촌관광분야 민간교류를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군산과 서천의 상호교류 폭을 넓히기 위한 노력을 배가하기로 했다.

이번 만남을 주선한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고종원)에 따르면 그동안 군산과 서천이 여러  현안을 놓고 갈등을 겪으며 교류가 소원했으나, 지난해 양 시군의 시장, 군수가 만나면서 교류 협력사업 확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농촌관광분야 실무부서 간에 사전 만남이 이뤄지면서 앞으로 양 측의 폭넓은 교류 기대감을 낳고 있다.

군산시농촌관광연구회 진범석 회장은 “군산과 서천의 농촌관광분야 교류, 협력을 위해 농촌체험장을 상호 방문하고 통합교육을 진행하자고 제안했으며, 앞으로 양시군 간에 교류가 진전되면 농촌관광분야에서 6차 산업분야로 확대하는 방안도 제시했다”고 말했다.

고종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산시농촌관광연구회와 함께 앞으로 농촌관광분야 교류 협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기본로드맵을 만들어 상호교환하고, 이를 위한 핵심적인 실천과제를 이행하는데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