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식도동에 위치한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 신기술창업집적지역에 배기가스 저감장치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 엔진용 부품 제조업체인 ㈜월드이엔이텍이 입주했다.

신기술창업집적지역은 대학이나 연구기관이 관리하는 지역에 공장 설치를 허용해서 우수기업을 유치하고 연구·교육·생산이 통합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군산대는 2010년 선정됐다.

지난 8월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내고 심사 끝에 ㈜월드이엔이텍이 최종 선정됐으며 ㈜월드이엔이텍(회장 서정부)은 신기술창업집적지역에 생산 공장 건립을 진행 중이다.

㈜월드이엔이텍은 신규인원 채용 시 군산대학교 졸업생을 우선 채용할 예정이며 군산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제품 개발부터 생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의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동익 군산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속적인 우량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군산대학교가 산학협력의 선도적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