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새만금ICT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최연성-사진 우측)은 11일 (주)씨엔에스(대표 고창인-사진 가운데)와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글로벌 ICT기업인 오라클(Oracle)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교육하여 학생 개발능력을 국제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창업 및 국내외 취업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오라클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서버, 네트워크, 스토리지 등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베이스는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이며, 프로그래밍언어 ‘Java’는 가장 많은 개발자들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라클 유니버시티(Oracle University)와 (주)씨엔에스는 군산대 학생들이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분야를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ICT 전문교육기관과 기업들이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어서 지방대학 학생들은 현장교육을 받고자 하여도 경제적, 시간적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 협정에 따라 오라클 유니버시티는 군산대학교에서 세계 수준의 실무교육과 실습을 직접 진행하게 된다.

 학생들이 소정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자바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국제공인의 오라클 OCP 자격증과 OCJP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당사자인 (주)씨엔에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한 오라클의 다양한 솔루션 및 하드웨어를 판매, 서비스 하는 오라클 파트너사이며, 더불어 각종 오라클 솔루션을 교육하는 오라클 유니버시티의 파트너이다.

 최연성 사업단장은 “오라클 유니버시티 교육파트너인 (주)씨엔에스를 통하여 군산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소프트웨어기술을 교육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인하여 군산대학교 학생들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신기술을 습득하고,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을 취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대학교는 ICT융합분야를 특성화하여 집중육성하기로 하고 ‘새만금ICT융합인재양성사업단’을 출범시켰으며, 사업단 소속의 컴퓨터정보공학과는 교육부의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된 바 있다.

컴퓨터정보공학과의 우수학과 선정은 컴퓨터분야로는 호남제주지역에서 유일하다. 사업단은 새만금지역을 ICT융합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이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