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생태산업단지(Eco Industrial Park, EIP) 총괄사업단(단장 류재흥)은 그간의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을 확대하기위한 일환으로 31일 EIP사업 참여기업 현판식을 가졌다.
EIP사업 참여기업 현판식은 기업의 EIP 사업참여 의지를 고취시키고 사업의 내용을 공유함으로서 사업을 확대하고 홍보하기 위한 방편으로서 EIP참여기업들 대상으로 시행되어 왔다.
이번 현판식은 2013년도 전북EIP사업 과제사업 중 ‘제지슬러지 재활용을 통한 고형연료화 네트워크 사업’을 진행하는 주관기업인 와우에너지(주)에서 실시됐다.
와우에너지(주)는 축분 및 유기성슬러지의 고형연료화에 관련한 연구를 진행해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으로 2013년도 전북EIP사업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해양배출이 금지될 경우 육상에서 유기성슬러지를 처리해야하는 문제해결과 전북지역의 산업특성상 음식관련 산업이 많아 더욱더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음식관련슬러지 처리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선도적으로 이번 사업을 수행했다.
전북지역은 식품산업과 축산업이 발달하여 지속적으로 유기성슬러지처리가 기업의 애로사항으로 부각되고 있어 유기성슬러지 배출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발맞춰 전북EIP사업단에서는 슬러지를 재활용하는 사업을 위해 다각적으로 아이디어를 모색하고 기업들과 사업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와우에너지(주) 이경주 이사는 “제지슬러지의 고형연료화 기술력을 EIP사업을 통해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 기술을 다양한 유기성 슬러지에도 적용하는 연구를 계속하여 사업을 확장시키면 전북지역의 유기성슬러지 관련 환경문제에 조금이나마 기여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남권EIP총괄사업단 류재흥 단장은 “이 현판식을 통해 다른 기업들이 EIP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여 기업의 이윤을 증대하고 지역 내 환경개선에도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