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이사장 나의균·원장 이금환)가 군산국가산업단지 CEO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한 ‘새만금 군산 CEO 경제포럼’이 20일 오전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1960년대 1인당 GNP 70달러에서 2000년대 2만달러 시대를 열기까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주역이자 산증인으로 대한민국 경제학 박사 1호인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백영훈 원장의 초청 강연이 열려 시선을 끌었다.
백영훈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역사는 강물과도 같아서 역사에서 한번 흩어지고 놓치면 다시 잡기가 어렵다. 세계 여러 나라의 역사를 보면 성공한 역사보다 실패한 역사의 기록이 많다는 게 하이에크 철학이다”며 “미래는 미래가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만 다가오는 만큼 우리나라 최고경영자들은 태평양시대 주역으로서 민족의 역량을 총집결해 나가는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수 군산시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계적인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에 CEO들의 열정과 혁신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다”며 “군산시와 산학융합본부는 격월마다 국내 저명한 인사를 초청하여 다양한 경영전략을 듣기 위해 CEO포럼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