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상반기 수출입이 자동차 수출 부진 영향으로 모두 감소했다.

 군산세관(세관장 주재화)에 따르면, 6월 전북지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1.3% 감소한 42억1천1백만불, 수입은 3.3% 감소한 22억3천2백만불을 기록했다.

 2014년도 대외무역수지는 19억7천9백만불로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년동기대비 35% 감소했다.

 특히, 전북지역 자동차 수출 실적은 한국지엠(주) 등 완성차의 유럽 등 수출 물량감소로 전년동기대비 40.9% 대폭 감소하여 12억8천만불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자동차(12.8억불), 화공품(11.4억불), 기계류(4.5억불), 철강제품(2.8억불), 반도체(2.7억불) 순의 실적을 나타났다.

 또한 수입은 화공품(6억불), 곡물(3.6억불), 목재류(2억불), 기계류(1.4억불), 반도체(0.9억불) 순으로 수입실적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동남아(8.5억불), 중국(6.2억불), 중동(5.4억불), EU(5억불), 미국(4.2억불), CIS(3.6억불), 중남미(3.3억불) 순으로 수출실적을 나타냈고, 수입은 중국(4.8억불), 일본(3.4억불), 미국(3.1억불), 동남아(2.9억불), EU(2.5억불), CIS(1.2억불), 중남미(1.2억불)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