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회장

군산상의는 17일 건의문을 통해 “지난 5월 중순부터 한국 수자원공사에서 군산산업단지로 공급된 공업용수에 갑작스런 염도 및 전기전도도가 증가된 공업용수가 공급되면서 150여개 입주업체들이 공업용수 처리비용 증가는 물론 기계설비 부식 등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게 됐다”고 주장했다.

군산상의는 금강하구둑 배수갑문 개폐시 바닷물이 금강하구둑 안쪽 취수장으로 유입돼 평소보다 염도 및 전기전도도가 높은 공업용수가 공급되면서 이러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공회의소는 앞으로 염분이 있는 바닷물이 유입되지 않도록 금강하구둑 배수갑문 관리를 위해 매일 공업용수 염도 및 전기전도도 등의 철저한 모니터링을 해달라고 상공인의 의견을 모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