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에서 경영·마케팅 분야를 특화해 운영하고 있는 군산시디지털농업인대학 제7기 입학식이 20일 진행되었다.
군산시디지털농업인대학 제7기는 ‘급변하는 글로벌 농업환경, 우리농업 활로 찾기’란 주제로 벤처농업대학 전준일 교수의 농업경영 특강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3학기 25회 강의로 진행된다.
국경이 사라진 무한경쟁 농산물시장에서 우리 농산물의 가격 경쟁력을 키우고, 경영비 절감 및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농업경영·마케팅 기법을 배워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의 핵심 리더로 육성한다.
농업경영마인드 혁신과 동기부여로 농가경영체 체질개선과 수익구조의 긍적적 변화에 모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선진영농경영체 현장탐방 체험도 추진된다.
또한 브레인스토밍식 토론수업을 활성화해 활력 넘치는 품질혁신 마인드를 끌어내고 농업인대학 과정생들 모두가 스스로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도록 질 높은 경영·마케팅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장두만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산시디지털농업인대학은 지역 농업 리더의 적극적 발굴 양성이라는 목표 아래 2008년 첫 운영을 시작해 2013년까지 6기에 걸쳐 총 24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며 “2012년 12월에는 총동창회가 정식 출범해 졸업생들의 인적 네트워크 활성화와 졸업생 애프터 교육사업도 병행 추진한다”고 밝혔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