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타지역에 의뢰해 실시해오던 '작업환경측정'이 군산지역에서도 가능해졌다.

군산상공회의소(회장 박양일)는 작업환경 측정 전문기업인 우덕환경(주)과 지난 13일 '작업환경측정 컨소시엄 운용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군산지역 기업들의 편익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작업환경 측정은 최근 급속한 경제성장과 산업구조의 고도화로 인해 사업장에서 화학물질 사용이 급증함은 물론 사업장에서 유기용제, 중금속 등 화학적 요인과 소음 진동 등 물리적 요인에 의한 직업병 발생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군산상의는 그 동안 작업환경측정을 전주 등 타지역에서 실시, 비용 시간 등이 많이 소요 됨에 따라 군산지역의 전문 작업환경측정기업인 우덕환경과 협약을 체결한 것.

상의는 또한 상반기 중에 동군산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특수검진진단도 실시할 예정이어서 군산지역 기업체들의 작업환경 측정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