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양연숙)은 오는 10일 출산∙육아 부담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인력의 노동시장 재진입 촉진을 위해 ‘경력단절여성 중심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갖는다.

 이날 행사는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경력단절여성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며 군산고용센터와 여성새로일하기(새일)군산센터가 합동으로 발굴한 기업이 참여해 구인기업과 경력단절여성 구직자간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이 이루어진다.

 또한 경력단절여성을 위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방법과 면접요령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등 다양한 취업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날 경력단절여성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8일까지 군산고용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양연숙 지청장은 “가사 및 육아로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여성들이 노동시장 재진입을 원활하게 도모할 수 있도록 맞춤식 채용행사를 상시 운영할 예정이며, 개인별 심층상담 운영 등 체계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더욱 강화하여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건강한 모델을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 군산지청은 취업성공패키지사업을 통해 52.7%의 높은 취업률 성과를 이루어낸 바 있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 여성 취업애로 해소를 위해 직업심리검사, 담당자와 함께하는 동행면접 등 다양한 취업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