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는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이금환 원장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 진해강 지사장 등 양 기관 임직원 및 기업 대표 등 20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 직무능력 향상 및 교육 기회 제공과 근로자의 평생직업능력개발체제 구축을 위해 ▲기업이 필요한 교육과정 개설 등 교육훈련 지원▲교육과정 홍보와 기업 참여 유도▲참여기업 행정업무 코칭과 인적자원개발(HRD)종합서비스 지원▲근로자 직무능력 향상 공동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 동안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비학위교육과정을 수행한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평생학습 프로그램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6월까지 2차년도 사업기간 동안 14개 과정을 개설해 850여명의 재직자 교육을 실시했으며,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KIST전북분원,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정읍첨단방사서연구소 등 도내 국가급 연구기관과 연계한 ‘부품․소재 응용과정’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기업 수요 교육을 개설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전북새만금산학융합본부 이금환 원장은 “이번에 준공된 산업단지캠퍼스를 중심으로 산단 근로자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근로자 능력개발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일과 배움을 병행할 수 있는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