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산업단지의 애칭이 지정될 전망이다.

군산단지 혁신클러스터추진단(단장 송기재)은 26일 오전 군산 리츠프라자호텔에서 군산시, 한국토지공사, KOTRA, 군산상공회의소, GMDAT, JAIIC(전북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 등 7개 기관장이 모여 2007년도 투자유치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군산단지 혁신클러스터사업의 일환인 투자유치의 2차년도 추진성과와 3차년도 사업 추진계획에 관한 발전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특히 산업단지의 애칭지정 계획 및 입주상담 기업인을 위한 One-roof 지원체제구축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군산지역 산업단지의 애칭지정은 산업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큰데도 아직까지 산업단지의 이미지 개선은 미진함에 따라 산단 특성과 비전 및 시대적 환경에 어울리는 산업단지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이와관련 군산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법 등 세부추진 사항에 대해서는 투자유치실무협의회 의결을 거치기로 했다.

또 입주상담 기업인을 위한 One-roof 지원체제 구축안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입주에 필수적 기관인 전라북도, 군산시, 토지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이 한곳에 One-roof 사무실을 마련, 신속한 업무처리와 상담 기업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것.

 One-roof 지원 사무실은 상설화가 가능한 방법으로 투자유치실무협의회에서 추진하되 빨리 진행하는 것보다 잘되게 하는 방법을 제안하여 진행키로 했다.

 송기재 추진단장은 "전라북도 및 군산시를 중심으로 한 기업지원 기관들이 전국 최고수준의 행정, 기술, 네트워크 지원과 투자유치 설명회와 같은 유치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 나간다면 기업 신규투자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는 군장국가산업단지에 획기적인 기업유치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