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새만금산업단지에 투자를 저울질하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새만금 투자유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북도 및 새만금경제청 등에 따르면 프랑스 기업 S사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 6명이 새만금 투자현지를 둘러보기 위해 5일과 6일 1박 2일 일정으로 새만금을 방문했다.

이들은 5일 새만금산업단지와 군산 등 투자 예정 부지를 둘러보고, 6일 오전에는 박성일 행정부지사와 면담을 통해 투자 관련 여건 등을 논의했다.
 
합성고무의 보강충전재 등으로 사용되는 화이트카본을 주로 생산하는 이 회사가 새만금산단 투자를 확정하면 올 하반기부터 2단계에 걸쳐 총 1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한 고용창출 효과도 120여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최근 OCI가 일부 투자를 포기한 새만금산업단지 부지 3만여평을 선호하고 있으며, 새만금에 들어 설 OCI와도 사업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태국과 한국을 놓고 투자를 저울질하고 있으나 아직은 투자 여부가 확정적이지 않기 때문에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