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군산지청(지청장 양연숙)은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3층 대강당에서 ‘사업주가 알아야 할 고용노동정책 설명회’를 가졌다.
군산, 부안, 고창 지역 등 관내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명회에는 (주)세아베스틸 등 120개 업체 노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군산지청에서 중점 추진하는 ‘고용노동정책 방향’ 및 ‘기업에 필요한 각종 지원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서 고용노동행정에 대한 이해도와 정책 추진의 효과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주 훈련, 고용안정을 위한 고용창출∙유지∙촉진지원제도, 피보험자격관리, 외국인 고용허가제, 구인난 해소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대행서비스, 장시간 근로 개선사업, 청소년 근로조건 보호 강화, 근로감독 방향, 복수노조 제도, 노사분규 예방 방안, 사업장 안전보건 감독 추진방향, 자율적 재해예방활동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그동안 기업에서 고용노동정책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사업주가 희망하는 경우 고용노동부 직원이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일자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채용을 지원하는 ‘일자리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다.
양연숙 지청장은 “이번 설명회가 평소 인사노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근로기준, 노사협력, 산업안전, 기업지원 및 취업지원 등 고용노동 전 분야에 걸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