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PDP TV 생산업체인 트라이비전디스플레이(주)는 27일 오전 오식도동 소재 군산자유무역지역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트라이비전 디스플레이는 지난해 2월 성산농공단지에 제1공장을 준공했으며, 과거 컴퓨터 모니터로 5000억원 이상의 제품을 생산, 세계 20여개국에 수출하는 신화를 올리는 등 국내 LCD 모니터와 플라즈마 TV 생산으로 주목받는 기업이다.
새롭게 준공된 제2공장은 자동화 설비부터 조립생산라인까지 인-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제품에 대한 생산성과 품질관리를 향상을 도모했으며, 연간 15만대의 LCD-TV를 생산해 1억불 이상 수출할 수 있는 대형 자동화시설을 갖춘게 특징이다.
세계를 무대로 도약중인 트라이비전은 지난해 E-Frontier 및 벤처기업 승인을 받은후 급성장 물결을 타고 있는 전 세계 가전 T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미국, 유럽, 중동, 남미 등 18개가 넘는 해외전시회를 참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전 임직원들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30개가 넘는 국가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19인치, 20인치, 32인치, 37인치, 40인치, 46인치, 55인치의 LCD-TV와 42인치, 50인치, 63인치 Plasma TV를 개발 생산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LCD/PDP TV뿐만 아니라 네비게이션, 위성셋톱박스, 컴퓨터모니터, 보안장비인 DVR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의 직접생산을 통한 년간 200억원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생산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