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방파제 축조공사 2개 공구의 실시설계 우선협상대상자가 확정됐다.

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 따르면 공사예정금액 1565억원으로 방파제 1500m를 축조하는 1공구 공사에 현대건설, 1489억원 방파제 1600m를 축조하는 2공구 공사에 포스코건설이 실시설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당초 새만금 신항만방파제 축조공사를 수주키 위해 입찰서를 제출한 업체는 1공구에 (주)대우건설·동부건설(주)·현대건설(주) 3개 업체, 2공구에 (주)포스코건설·지에스건설(주) 2개 업체였다.

군산해양항만청은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내년 3월께 공사 본계약을 체결, 내년 3월부터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공사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새만금 신항만방파제축조는 설계와 시공병행방식으로 시행되는 공사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800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