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이하 새만금경제청)은 중국 특화전략 추진을 위해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북경-홍콩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새만금경제청은 대중국 특화전략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빈해신구 및 북경청년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현지 유력 언론매체인 인민일보, 허쉰왕(경제포털), 중국사회과학원등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기업발굴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 왔다.

 새만금경제청의 이번 투자유치 활동은 그동안 발굴한 기업들 중 호텔 등 부동산 투자기업과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주요 일정별로는 27일 북경에서는 중국 주요 항공사인 중국국제항공사, 마카오항공사 홍보마케팅 관계자들과 1:1상담을 실시한다.

 또한 중국전력그룹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유치를 위한 협의를 진행한다.

 중국전력그룹은 중국 내 전력개발 및 투자, 관리를 담당하며 자산총액이 94조원이 넘는 글로벌 500대 기업에 해당하는 거대 기업이다.

 이번 상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임원진을 대상으로 새만금의 신재생에너지단지 투자에 대해 집중 홍보하고 투자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그리고 북경소재 호텔 등 부동산 투자회사를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새만금경제청과 중국 내 협력기관들이 공동으로 발굴해 낸 새만금 사업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기업맞춤형 1:1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28일에는 중국 국책연구기관인 사회과학원과 연구용역을 체결한다.

 이번 용역은 중국의 입장에서 본 새만금의 투자가치를 입증하고, 잠재 투자기업을 발굴해 냄으로써 새만금의 중화권 투자유치전략 추진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향후 사회과학원과 공동으로 투자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홍콩에서는 29일 홍콩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홍콩의 호텔체인업 관계자, 부동산투자회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허쉰왕(중국최대 경제포털)과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홍콩 한인회장단과 홍콩을 중심으로 한 화교자본 유치를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한인회를 통해 타깃기업을 발굴해 내는데 공동 노력하는 내용을 협의할 계획이다.

 새만금경제청은 중화권 특화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이번 중국 투자유치 활동을 계기로 중국 내 인력풀을 더욱 확대하고, 중화권 홍보 및 투자유치활동 추진 시 이들을 협력기관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직접마케팅을 통해 확보한 타깃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빠른 시일 내에 새만금 현장방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중국기업들의 투자가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