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경영의 효율성과 서비스 최적화를 내세운 국내 토종브랜드 ‘애플트리호텔’을 탄생시켜 2008년 포항 상도동에 1호점을 개관한데 이어 9월 1일 체인 2호점인 군산 새만금 점을 오픈한다.

호텔업계 토종브랜드의 성공은 외국호텔 브랜드 도입에 따른 로열티 등 총 매출액의 10~15%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데다 합리적인 설계로 특급호텔수준의 객실가격을 일반 모텔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호텔운영을 담당하는 에이티호텔매니지먼트(주)는 홀리데이인 및 라마다호텔 등 세계적인 체인호텔 브랜드를 도입, 개발해온 국내최초의 호텔위탁경영회사 이다.

군산 새만금점은 지상 12층 총 105개의 객실과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최초 외국 6성급 호텔에서 사용하는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 등 외국어에 능통한 서비스맨과 시설은 그동안 군산2산업단지 및 새만금 관광산업에 필요한 호텔 객실부족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실제로 이 호텔은 10월 1일부터 말일까지 50만명의 관광객이 찾을 군산 새만금 ‘누미네라축제’의 본부호텔로 이용된다.

이 호텔이 독자적으로 만든 ‘새만금 노을 축제’는 새만금에서 통키타 연주와 해넘이를 즐기고, 호텔에서 여흥을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호텔 최초로 만든 축제이벤트다.

애플트리호텔 대표이사 정일남 사장은 “애플트리호텔의 경영 목표는 토종브랜드로 국내 최고의 체인 호텔을 만들어 특급호텔 시설을 모텔수준의 가격으로 저렴하고 편안하게 제공하는 비즈니스호텔을 만드는 것”라면서 “올해 안에 서울에 3개의 신축 체인 호텔이 계획중이며 향후 15개의 체인 호텔을 설립할 게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