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세 조합장

원협은 지난해 판매사업 부문에서 개소이래 처음으로 337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예수금 833억원, 대출금 518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그동안 숙원사업이던 지곡지점을 신규 개설해 서부권 조합원 및 시민들의 금융기관 이용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교육지원사업으로는 조합원 손자녀 장학금 지급기준을 마련해 보다 폭넓은 수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비했으며, 조합원을 위한 농업인 안전공제 가입, 무상퇴비지원, 원예농산물 포장재 지원, 공판장 하역비 전액지원 등 3억 1000여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신용사업은 50억원의 매출이익과 5억9000여만원의 순이익을 실현했으며, 판매사업의 일환으로 비응항 내 농산물 대량판매점 개설을 비롯해 공판장 화장실 보수 및 도색공사 등을 실시했다.

대형마트 위세속에서도 전문적인 노하우와 소비자 눈높이를 맞춘 하나로마트 매장 운영으로 62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데 이어 공제료 10억원을 달성해 7800만원의 공제 수수료 수익을 달성했다.

원협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지난해 5억 90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출자배당금 1억2000만원, 이용고 배당금 9000만원 등 4억원의 현금 및 지분배당을 실시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무엇보다 군산원협은 이태세 조합장 취임 이후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기 위한 사회환원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명실공이 지역밀착형 토착 금융기관의 인식을 건실하게 다져가고 있다.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내 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함은 물론 지점 개점시 축하물품으로 접수된 쌀 115포(420여만원 상당)를 일맥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던 베트남 이주여성 치료비에 보태달라며 조합장과 직원들이 모은 성금 142만원을 지정 기탁하는 등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에 적극 동참해오고 있다.

이태세 조합장은 “오늘의 군산원협이 있기까지는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사랑, 시민들의 원협에 대한 관심이 큰 힘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원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