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원장 손경윤)은 오는 25일 고용노동부 군산고용지원센터 4층에서 고용노동부 군산고용지원센터와 함께 ‘군산자유무역지역, 군장국가산단 입주기업 인재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날 인재채용박람회에서는 군산자유무역지역 및 군장국가산단에 입주한 10개의 우수기업들이 참가해 현장채용면접을 통해 약 110여 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인재채용박람회는 지방중소기업 회피현상으로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지역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인재채용박람회 결과 채용계획 대비 실제 고용인원이 43%(타 박람회 평균 채용률 10% 내외)에 달하는 등 인력채용을 통해 기업의 사업확장, 공장이전∙확대 및 미취업자의 실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기업의 채용관 설치 외에 공동주관기관인 군산고용지원센터에서 국내 최대규모의 고용지원 홈페이지인 위크넷(www.work.go.kr)과 주간취업정보지에 게재해 참석자들의 구직능력향상을 위해 취업컨설팅, 이력서∙자기소개서 클리닉, 온-오프라인 취업정보 제공 등 다각적인 지원으로 채용률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근무조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을 기피하는 지역 우수인재들의 유입촉진을 위해 참여기업의 다양한 복리후생 등 강점을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인식개선 및 지역인재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북 경제발전의 성장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군산자유무역지역 및 군장국가산단 기업의 인재채용을 통한 생산∙수출 증대와 함께 지역인재 고용으로 군산지역 경제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