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국가산업단지가 투자활기에 힘입어 생산과 수출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명노∙이하 새만금경제청)은 2010년 군장국가산업단지의 생산실적이 선박수주 물량의 증가 등에 힘입어 전년도에 비해 29.9%가 증가한 1조 7천 563억에 이른다고 밝혔다.

 수출액도 선박, 기계, 운송장비업의 호조에 따라 10억2천3백만불로 목표액(7억 3천만불) 대비 140.1%를 초과달성하는 쾌거를 이�풔�.

 새만금경제청은 2011년에도 새만금 산업단지의 본격개발 및 조선분야의 글로벌 경기회복, 풍력산업 등 신성장산업의 투자확대를 비롯해 그동안 경제청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투자자중심의 투자유치활동이 군장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의 기업유치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새만금경제청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협력해 장기미착공 부지 37필지(1,023,312㎡)를 실수요자에게 재분양함으로써 공장 용지난을 해소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미착공기업에 대한 이전 및 신규 투자에 대한 인센티브와 기업지원제도 등을 적극 홍보해 기업투자를 이끌어 내는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입주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기업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춤형 금융서비스, 환경업체 지원, 정주기반마련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적극 발굴∙운영함으로써 기업이 빠르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현재 가동기업은 기계 68개 업체, 운송장비 47개 업체, 석유화학 20개 업체, 기타 41개 업체 등 총 176개 업체가 가동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