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개정과 대야에 쌀 수출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본격적인 쌀 수출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는 전북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개정과 대야에 각각 30ha 규모의 쌀수출 생산단지를 조성한다.

개정 쌀수출 생산단지는 30여 농가가 참여해 매년 150톤 가량을 전량 수출하게 된다.

쌀 품종은 보람찬벼이며 수출업무는 제희RPC가 담당한다.

대야 쌀수출 단지 역시 30여 농가가 참여하며 대양RPC가 수출업무를 담당하며 쌀 품종은 신동진벼이다.

쌀수출 생산단지에 참여하는 농가에게는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술과 수확한 쌀을 장기 저장할 수 있는 시설을 지원한다.

수출 국가는 미국, 호주, 러시아 등 10여국이며 올해 생산량부터 수출할 계획이다.

시농업센터 관계자는 “쌀 수출은 그동안 간헐적으로 해 왔다고 말하고 쌀수출 생산단지 조성을 계기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쌀 수출이 가능해 질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