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 산하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이 주관한 ‘수출 및 R&D 지원시책 통합 설명회’가 17일 군산자유무역지역 및 군장국가산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전북중소기업청,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지식재산센터, 산업단지관리공사 등 총 5개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설명회에서는 마케팅과 무역자금, 바이어 발굴 등 수출 유관기관의 2011년 수출 지원사업은 물론 현장에서 지원사업 담당자와 도내 수출기업 관계자간의 1대1일 면담도 이뤄졌다.

R&D 지원시책에 대해서는 관리원에서 지경부 기술혁신사업 및 맞춤형 R&D Total Solution 제공계획을 전반적으로 설명했다.

중기청에서는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 등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한 R&D 지원사업 설명 및 기업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특히 군산자유무역관리원은 올해 지경부와 코트라(Kotra), 중진공 등의 해외시장 개척과 자금지원 시책 등 도내 기업이 활용 가능한 각종 지원시책을 설명해 현장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손경윤 군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은 “기업들이 정부에서 계획한 수출과 기술개발 지원 시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의 장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클러스터 구축과 물류 공동화, 입주기업 상생협력 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전북도의 올해 수출 목표액인 120억 달러를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