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이 턴키방식으로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난달 29일 새만금 신항 기본계획 및 예정지역을 고시한 이후 지난 17일 대형공사입찰방법을 심의한 결과 최종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턴키방식은 설계와 시공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는 선진입찰방식으로 기능∙효용성 면에서 창의적이고 기능편리성, 외관을 아름답게 추진할   있어 세계적인 친수 미항으로 설계 시공할 계획이다.

 새만금지구의 복합명품도시, 세계기네스북에 등재된 방조제, 고군산군도를 비롯한 주변지역과 어우러진 개발 방안을 수립해 국내 최초의 인공섬식 항만개발에 가장 효율적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은 계획대로 올해말까지 기본∙실시설계의 기초자료조사 용역 및 환경영향평가 용역에 착수하여 내년 10월까지는 설계완료 및 심의∙입찰한 뒤에 11월말 또는 12월중 방파제공사에 착공해 2014년까지 완공하고 2015년부터 1단계 4선석에 대한 부두건설을 추진해 2020년까지 완공, 2021년 개항할 계획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앞으로도 설계 및 시공단계에 따라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세계적인 명품항만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