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공식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 및 업체 대표,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해 11월 일본 동경에서 전북도 및 군산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이후 1년만에 기공식을 갖게 된 삼양이노켐 군산공장은 2000억원을 투자해 2011년 10월 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하얀보물’로 불리우는 비스페놀에이(BPA)를 연간 15만톤 생산할 예정이며, 공장 가동시 연 3,000억원 이상 매출과 1,0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공장이 완공되면 100여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돼 실업난 저감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삼양이노켐 군산공장이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BPA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시 차원의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이노켐(주)은 국내 삼양사와 일본 미쓰비시상사(지분20%)의 합작법인으로 연간 BPA 4만톤을 일본, 중국 등에도 수출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