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틸 군산공장 군장산단 ‘새둥지’

총 투자액 85억원, 굴삭기∙지게차 부품 등 생산

한정근 기자 / 2010-10-27 09:32:57

군산시 오식도동 군장국가산단에 위치한 (주)에스틸(김용석 회장) 군산공장이 27일 회사 관계자 및 업체 대표,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주)에스틸 군산공장은 굴삭기 등판, 지게차 T-브라켓 등 건설기계 핵심부품을 생산해 두산인프라코어 등 국내 및 영국, 인도, 중국 등 해외에 납품하는 건설기계 부품생산 유망 기업이다.

현재 약 8,000㎡의 공장에서 4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군산공장은 2012년까지 1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연간 매출 480억원, 고용인원은 현재보다 80여명이 늘어난 120여명이 근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에스틸은 ‘산업차량의 카운터웨이트 제조방법’, ‘중장비용 탱크 제조방법’ 등의 특허를 취득해 이미 상용화에 성공했고, ‘중장비 제품의 장입형 프레임’을 특허 출원중에 있다.

또한 더 나은 품질과 기술로 보답하기 위해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신기술 개발 및 신제품 개발에 끊임없는 투자를 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유망기업으로 알려졌다.

이종홍 군산시 항만경제국장은 “(주)에스틸 군산공장의 준공식을 계기로 환경경영, 품질경영을 실천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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