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춘희∙이하 경자청)은 새만금산업단지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이 오는 7월부터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새만금산단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은 2010년도 국비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지경부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전담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5일 사업자 지정 및 협약이 완료됨에 따라 개발사업에 착수해 오는 2011년 5월까지 1년여 간에 걸쳐 새만금산업단지의 새로운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이 개발될 계획이다.

 이번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을 통해 새만금산업단지는 경관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새만금산단은 ‘지식창조형 산업과 환경친화형 산업의 메카’로서 저탄소 녹색성장 중심의 산업과 친환경 주거 등의 기능이 복합된 청정 복합산업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며, 친환경적인 녹색의 이미지를 컨셉화해 새만금의 최대 장점인 풍부한 수변공간을 활용한 경관계획을 수립했다.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새만금산단을 개발하게 되면, 새만금 내부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새만금산업단지가 명품 새만금의 이미지를 디자인 하는데도 역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경자청 관계자는 “새만금산단 전체에 통합적인 디자인을 입힘으로써 타 산업단지와 차별화되는 지역적 명소를 만들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산업단지의 이미지가 그 자체로써 하나의 매력적인 브랜드 상품으로 만들어져 산업단지 투자유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