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전국 지자체로부터 183개 상품을 추천받아 전문가 및 바이어의 심사를 거처 45개 시군 58개 제품을 선정해 이뤄졌으며, 이 가운데 지리적표시등록 제 49호 인증을 획득한 군산흰찰쌀보리 가공식품 2개가 명품 반열에 올랐다.
  
시 농업기술센터가 한국식품개발연구원과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 개발 용역을 통해 개발한 흰찰쌀보리 국수는 특허등록을 마치고 관내 보리가공업체인 꽁당마을사람들(대표 임영배)에 기술이전해 상품화가 이뤄졌다.

현재 흰찰쌀보리 국수는 흰찰쌀보리 원료곡, 보리가루와 함께 패키지 상품으로 ‘해33’선물세트로 시판되고 있다.

흰찰쌀보리국수와 보리순차는 이번 1시군 1명품 심사과정에서 전문가들로부터 지역성, 상품성, 역사문화성 등을 인정받았고 바이어심사에서는 독창성, 시장성, 지속성, 마케팅 요소 등에서 세계적인 상품으로 발전 가능성을 평가 받았다.  

보리순차는 지난 2월 일본 동경 현지 홍보 행사에서 순하고 구수한 맛과 품질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본 현지인을 통해 직거래망을 확보, 오는 9월 개최되는 2010 LA 농수산 EXPO 에 참가해 해외 시장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1시군 1명품 상품은 내달 29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회 농산어촌산업박람회 행사에 참여해 품질과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게 된다.

한편 군산시는 흰찰쌀보리국수와 보리순차를 포함한 1시군 1명품 상품들이 7월 한달 동안 웰촌포털(www.welchon.com) 등 인터넷 포털에서 네티즌 투표를 통해 최고 1시군 1명품을 선정할 것에 대비해 홍보 마케팅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