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타워써미트 아파트 조감도
(유)송정건설이 군산 미장지구 인근에 신축하는 송정타워써미트 임대아파트가 오는 17일 분양을 시작한다.
송정건설은 12일 군산시로부터 타워써미트 아파트 분양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17일 수송동 소재 주택전시관에서 3자녀 무주택 세대주와 신혼부부 보금자리 주택 등 100세대 특별공급 청약을 접수한다.
또 1순위 청약접수는 18 일, 2순위 청약접수는 19일, 3순위 청약접수는 22일 실시한다.
임대조건은 공급면적 78.85㎡(23.8평, 129세대)의 경우 임대보증금 6200만원에 월 임대료 20만원, 111.80㎡(33.8평 641세대)는 임대보증금 8400~8500만원에 월 임대료 30만원으로 확정됐다.
입주 1년 후 사업주체와 입주민 협의를 거쳐 보증금을 증액하는 대신 월 임대료는 없앨 수 있다.
2012년 7월 입주예정인 송정써미트 아파트는 전 세대 100% 확장시공, 풍압설계 이중 발코니창, 시스템에어컨 및 방범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인근 통매공원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춘 곳에 군산에서 모처럼 신축되는 임대아파트라는 점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분양아파트에 뒤지지 않는 임대아파트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송정건설은 송정타워써미트 아파트가 미장지구의 랜드마크라는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상지대 생활조형디자인과 김현태 교수와 김미란 연구원(시드니대 건축·디자인 전공)이 함께 착안한 작품명 ‘도약 - 비상’의 미관 조형물을 25층 옥상에 설치, 예술성과 도심의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김미란 연구원 등이 착안한 작품명 ‘도약 - 비상’의 미관 조형물이 설치된 야경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