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주)(이하 지엠대우)가 내년 신차 출시를 준비하는 등 지역경제가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엠대우는 내년 10월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명 ‘MPV 7' 출시를 앞두고 일시적으로 라인 가동을 중지하고 설비 및 시설 보수 정비를 오는 21일부터 1월8일까지 3주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년에 출시되는 MPV 7은 RV 2400CC급 7인승 차량으로 한국인들의 취향을 살린 레저형 차량으로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GM대우 관계자는 “라세티 프리미어가 꾸준히 인기와 인지도가 상승하는 가운데 새로운 신차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3주 기간 동안 외지에서 약 1500여 명의 근로자가 방문할 예정이어서 숙박 및 요식업 등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공장은 주∙야간 풀근무(토∙일요일 포함)를 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20시간 근무를 통해 약 1,100대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