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산업단지 내 중부발전 부지가 지원시설 용지에서 산업용지로 전환됨에 따라 새만금군산경자청은 연말까지 분양을 완료할 계획이다.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군장산단 내 중부발전 부지 110만 4000㎡(33만4천평)중 77만2200㎡(23만4천평)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지난 24일 개발계획 변경을 최종 승인했다.

이 부지는 기업체 입주가 가능한 산업용지로 전환됐다.

이에따라 새만금·군산 경자청은 조만간 산업용지 분양 공고를 내고 연내 분양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경자청 관계자는 국내 대기업군과 중견 기업 및 중소기업 등 모두 12∼13개 업체가 중부발전 부지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향후 분양이 완료되면 대략 5~6개 기업 입주가 이뤄진다.

경자청은 중부발전 부지 기업 유형은 원칙적으로 제한을 두지 않지만, 군장산단 주변 기업체들과 클러스터링이 가능하거나 신재생 등 미래 산업 분야에 초점을 맞춰 우선분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