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상공회의소100년사는 일제 강점기부터 박정희 군사정권 시절을 거쳐 현재까지 군산상의 변천 과정과 이에 따른 군산 경제 발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총 8편 688쪽으로 구성됐으며 1899년 한국인 객주들로 구성된 영흥사에서부터 현재 군산상의까지 변천과정을 상세하게 실었다.

또한 군산의 유명한 기업인이면서 군산상의 회장을 지낸 강정준 회장과 고판남 회장을 소개했다.

특히 4편 일제 강점기의 군산상공회의소편에서는 연도별 쌀 생산량, 제조회사 및 주요 생산품 등을 다뤄 일제 강점기 연구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박양일 회장은 발간사에서 “군산상공회의소 100년사는 지난 100년동안 군산의 상공인들과 군산상공회의소가 사명과 책무를 훌륭하게 수행했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밝히고 지난날을 거울삼아  우리 상공인들의 냉철한 지성과 새로운 각오와 사명감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 했다.

한편 군산상공회의소 100년사는 김민영 군산대 교수, 김양규 군산향토문화연구회장, 김용환 호원대 교수 김중규 군산시청 학예사가 편집위원으로 참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