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2일간 제1회 군산항 포트세일(Port Sales)이 실시된다.

전북도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군산항의 전략화물인 컨테이너와 자동차 화주 및 선사를 초청해 군산항에 대한 설명회와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항만의 대외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다.

이번 포트세일에는 화물의 물동량 확보, 기항의 확대, 정기항로 증 · 개설 등 항만활성화를 유도해 지역 물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전국 화주, 선사, 물류업체 등 70여개 업체가 초청됐다.

구체적으로 첫날인 19일 오후 2시 개회식에서는 군산항 이용에 공이 많은 천경해운, 장금상선, 태영상선 등 선사와 화주 6개사에 대한 김완주 지사의 감사패가 증정된다.

이어 1부에서는 군산해수청의 군산항 현황설명회, 전북발전연구원의 물류인센티브 설명회, 천경해운  장금상선  태영상선  양민코리아  완하이  창명라이너스(구 청해윤도) 등 선사설명회가 펼쳐진다.
  
 2부에서는 김중식 전북항문물류연구회장(원광대 교수)의 사회로 △김민영 군산대 교수는 군산항 활성화를 △김태중 GCT상임이사는 군산항 하역개선방안을 △김남덕 장금상선 상무는 군산항 할로 개선방안을 주 내용으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안봉호 전북일보 군산본부장을 비롯해 김용환 호원대 교수, 권영길 전북도 건설물류국장, 조호을 군산해수청과장, 오승일 군산시 경제산업국장, 박형창 전발연 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군산항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군산항만, 군장 산업단지, 비응도항 등을 현지시찰해 관련 담당자로부터 세부 현황 및 사업을 안내 받을 예정이다.

이번 군산항 포트세일에는 도비 3천만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