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자동차 아름다운 만남을 주제로 열린 제 2회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가 당초 예상보다 웃도는 실적이 나온 것으로 집계돼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군산자동차엑스포에 다녀간 관람객은 당초 예상치 60만명을 훨씬 웃도는 100만을 돌파했으며 비즈니스 계약 2억8300만 달러이며 지역경제 효과는 1000억에 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자동차엑스포는 4WD오프로드 체험, 락크롤링, 튜닝카드레그레이스 대회 등 관람객이 직접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체험중심의 행사를 진행, 서울모터쇼나 부산모터쇼와는 차별화된 대회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평가는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가 서울모터쇼, 부산모터쇼와 함께 국내 3대 자동차엑스포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계9개국 181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규모나 비즈니스 실적 면에서 다른 모터쇼와 결코 떨어지지 않는 대회였다”고 말했다.

특히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중 상당수는 외지인들이어서 엑스포가 군산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군산엑스포는 지평선과 수평선이 보이는 새만금을 끼고 하는 행사이어서 외지인들로부터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와 관련 문동신 시장은 “군산자동차 엑스포는 서울이나 부산모터쇼에 결코 뒤지지 않았으며 국내 3대 자동차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또한 문 시장은 “이번 자동차 엑스포를 계기로 군산이 명실공이 동북아시대 중심도시로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