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내 효율적인 복합민원 처리를 위해 유관기관 단체협의회가 구성됐다.

15일 군산시청에서 첫 모임을 가진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 유관기관 단체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경제자유구역청, 군산시, 군산경찰서, 군산지방해양항만청, 전주지방환경청, 군산소방서, 한전 군산지점,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등 8개 기관 실무자들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앞으로 군장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체의 민원처리 행정지원을 비롯해 2개 이상 기관의 협의 조정이 필요한 사항, 유관기관 단체간의 협의 조정이 필요한 복합민원 등을 중점 논의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앞으로 분기별 정례회의를 개최해 안건을 논의하고, 현안 문제 발생시 수시회의를 통해 각 기관간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이날 첫 모임에서 협의회 관계자는 군장국가산단 국도 21호선 교통신호체계 개선, 군장산단 내 옥외광고물 정비, 새만금경제자유구역내  환경오염 방지 방안 등을 협의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경자구역내 업무 처리기관이 분야별로 다원화 돼 효율적인 업무처리에 걸림돌로 작용했으나 이번 협의회 구성으로 신속하고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게 됐다”며 “내실있고 생산적인 협의회 운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의회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경제자유구역청 개발지원부장 박형배

▲군산시 투자지원과장 이종홍

▲군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최홍범

▲군산지방해양항만청 항만물류과장 조호을

▲전주지방환경청 환경관리과장 탁재근

▲군산소방서 대응구조과장 김종호

▲한전군산지점 고객지원팀장 최 명

▲한국산업단지공단 군산지사 고객지원팀장 안성기

▲경제자유구역청 기업지원팀장 송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