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신시현장서 열린 업무보고 광경

이날 새만금 현장 업무보고는 새만금 내부토지개발 기본구상 변경과 ‘새만금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시행에 따른 사업추진력이 확보된 시점에서 지금까지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차질 없는 사업추진에 공사 전 임직원들의 의지를 확고히 다져 새만금을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개발하는 초석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는 새만금본부 산하 새만금개발처(처장 박광수), 새만금사업단(단장 조인현),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단장 안치호)순서로 진행됐다.

새만금 관련 각각의 부서는 이날 한국농어촌공사가 국가 3대 역점사업인 새만금개발사업을  18년간 이어온 외각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방조제 완전개통을 위해 1호방조제 도로높임공사와 2,3,4호 방조제 부분준공 및 도로개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조제 도로포장, 사면녹화, 안전시설 설치 등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또 국가 신성장 동력 확충을 위한 2단계사업으로 내부개발 방수제 공사를 착수함은 물론 올해 시작될 방수제 공사는 조기추진을 위해 1,2단계로 구분 시행하고 올해는 총사업비 3조3천억 원 중 500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 비전에 맞춰 내부단지 기본계획 및 수질환경대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세계적 관광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새만금 명소화 계획은 올해 새만금방조제 기본구상을 수립하고 향후 10년 동안 다양한 놀이와 휴양, 해양과 생태가 있는 ‘Rainbow Resort way33’ 개발 컨셉으로 방조제를 따라 7가지의 다양한 테마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오는 27일 기공식이 예정된 새만금산업단지 개발 관련해서는 ‘녹색의 미래, 약속의 터 새만금’이라는 슬로건에 걸맞는 새만금산업단지를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범지역으로 개발해 지역발전 및 국가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동아시아 미래형 신산업 허브로 발전시키겠다는 당찬 의지를 밝혔다.

차별화된 세계적 명품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해양개방(Water-Front)형 디자인을 도입하고 용지별 시설별 동일성을 부여하여 특색 있는 첨단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산업단지 조기분양을 위해 투자유치절차, 분양매뉴얼, 투자가이드를 개발하는 등 체계적인 분양준비를 통해 조기분양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친환경 명품 홍보전시관 및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 사옥을 신축해 새만금산업단지의 상징적인 이미지 및 랜드마크를 형상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업무보고 후에는 새만금 산단 1-①공구 211ha에 대한 성공적 조기분양방안에 대해 직원토론회가 홍문표 사장 주관 하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