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술 조합장

군산원협은 2008년 한해 조합장과 전 직원을 중심으로 열심히 일한 결과 각종 사업을 당초 목표대비 100% 초과달성하는 등 2007년도에 비해 180% 가량 성장한 7억 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또 당기순이익 중 조합원에게 1억685만원을 출자배당하고, 6500만원의 이용고 배당, 1억6500여만원의 사업준비금 지급, 2억5000만원의 교육지원사업을 펼치는 등 616명의 조합원권익증진을 위해 2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러한 흑자경영에 힘입어 각종 충당금을 차질없이 적립한데 이어 자산건전성 부문에서는 전국 탑-클린뱅크 농협을 달성해 건실하고 튼실한 군산지역 금융기관의 반석에 올랐다.

조합원 지도사업으로는 텃밭가꾸기사업, 조합원 의견청취 및 지역별 좌담회 실시, 조합원 무상퇴비 공급, 조합원 화합을 위한 대의원 및 임직원 단합대회, 영농기술교육, 조합원 법률구조사업 및 소비자 보호사업, 조합원자녀 학자금 지급 등에 2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자했다.

신용사업 실적은 지난해 말 기준 예수금 잔액이 635억원으로 2007년보다 125억원을 증가시키는 괄목할 성과를 올렸으며, 상호금융대출금도 469억원으로 2007년대비 113억원이 늘었다.

경제사업은 공판장 수탁판매사업과 죽성동 하나로마트 사업, 구매사업 등을 통해 2007년보다 13억원 증가한 258억의 실적을 올려 수수료 수입만 17억원을 달성했다.

하나로마트 사업은 2007년보다 6억원 증가한 65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구매사업 역시 4000만원 증가한 2억5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공제사업은 공제료 기준으로 2007년 대비 1억9000만원 증가한 13억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유효계약고는 110억원이 증가한 583억원의 실적을 이뤘다.

고병술 군산원협 조합장은 “지난해 조합운영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올해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경제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임직원 모두가 조합원을 주인으로 여기고 조합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