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광양간 컨테이너선 취항식이  신평식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군오후 3시 30분에 군산항 63번 선석에서 열린다.

이번 취항식에는 신평식 국토부 물류항만실장, 문동신 군산시장 (주)한진 석택수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계획이다.

(주)한진은 지난 10일부터 군산항 -광양항을 주 2회 운항하고 있으며 27일 정식으로 취항식을 갖는 것이다.

주)한진이 투입하는 선박은 215TEU급(컨테이너 215개를 실을 수 있는 선박) 한서호이다.

주)한진은 군산항에서 월 평균 6,000TEU식  연간 7만TEU까지 처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 화주는 페이퍼 코리아, 한솔제지, 그리고 GM대우이다.

또한 (주) 한진은  하반기부터는 피더선 1척을 추가로 투입해 주 4회를 운항할 계획이다.

한편 피더선(feeder container ship)은 중추항만(부산항과 광양항)과 군산항과 같은 중·소형 항만을 오가며 컨테이너를 수송하는 선박을 말한다.

배 규모는 일반적으로 1,000TEU 미만이어서 군산항처럼  낮은 수심에도 운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