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력개발원에 따르면 이날 졸업한 231명은 그동안 산업현장 중심의 창의력을 겸비한 교육훈련에 힘입어 취업 희망인원의 2배수가 넘는 450여명 구인요구로 전원이 LG디스플레이 주식회사 등 192개 업체에 취업하는 개가를 올렸다.
 
졸업생 가운데 205명은 산업기사 등 국가기술자격을 취득, 산업현장의 당당한 우수인재로서의 기틀을 갖췄다.

지난 97년 개원한 전북인력개발원은 지금까지 2년과정 2900여명을 비롯해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교육, 기업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 재취직 및 창업훈련 등으로 1만30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 명성공이 산업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지난 99년부터는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기술연수생을 받아 총 492명의 교육시키는 등 국제교육훈련기관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광용 전북인력개발원장은 “개발원의 교육훈련 목표는 현장수요에 부응하는 전문기술인 양성에 있다”며 “앞으로 산업체로부터 능력을 인정받는 유능한 전문기술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교직원 모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